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막중한 임무 앞에 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이사장 "견제와 균형 감각 필요" 외부감사법 논란이 커지면서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 신임 이사장 책임이 중요해졌다. KICPA는 정기감사인 지정제 원칙을 준수하는 동시에 회계업계의 감사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KICPA는 공인회계사 2만 6000여 명을 대표해 최운열 회계사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최 후보는 46.06%의 득표율을 얻어 경쟁 후보인 나철호(28.35%), 딜로이트 안진(25.59%)을 크게 앞섰다. 이번 투표 결과는 회계법인 규모와 지역, 회계사 간 세대·성별 차이를 넘어 '신외감법 수호'라는 업계 통일된 목표를 반영한 것이다. 1950년생인 최 회장은 처음에는 나이와 회계업계 경험 부족으로 약한 후보로 여겨졌으나 이러한 난관을 극복했다. 최 회장은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신외감법을 직접 발의하는 등 회계개혁을 주도한 이력이 있다. 최 회장은 “신외감법의 정신이 흔들릴 정도로 긴장감이 매우 높다”며 회장 출마를 통해 법의 원칙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최 의원은 재임 기간 동안 여야 의원, 언론, 정부 기관과 효과적으로 소통한 것으로 기억된다. 그는 “내가 국회에 있을 때 많은 정부 관료들이 나와 대화하기 쉽다고 생각했다”며 금융위, 금융감독원과의 폭넓은 인연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또한 신외감법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의원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균형 잡힌 의사소통 능력을 활용해 당국과 산업계를 오가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 위원장은 정기감사인 지정 제도 확보를 위해 금융위원회의 정기감사인 지정 일부 면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업계 내 현안도 함께 해결할 계획이다. 이러한 문제에는 회계사 간의 도덕적 해이, 등록회계법인의 경영부실, 감사대상기업의 횡포 논란 등이 포함된다. 최 회장은 회계법인 경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대학 교수로 재직한 점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그의 동료 중 다수는 그를 학자라고 묘사하는데, 이는 편견 없이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그의 노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전직 야당 국회의원이라는 배경을 고려할 때 당국과의 갈등 이력으로 인해 일부 우려가 제기됩니다. 최 후보는 당선 후 당국과 어떻게 소통할 계획인지 묻자 “갈등이 있어도 솔직하게 논의하겠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최 회장의 사명은 분명합니다. 업계 내부와 규제 당국의 어려움에 직면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균형 잡힌 리더십을 통해 신외감법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결론 : 회계기본법 제정 추진
최 회장은 신외감법 수성과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학구적 성향과 정부·업계와의 소통 능력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금융당국과의 갈등 관리, 업계 내 해결과제 등 막중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회계기본법 제정 추진을 통해 회계 투명성 강화와 회계업계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회장의 균형감각과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그가 어떻게 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